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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기존 IT 카테고리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백과사전식으로 다루기로 블로그의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좋은 상식,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의미한 지식(일시적으로 반짝하는 가십성 이슈 제외)을 차곡차곡 쌓아보려고 합니다.


그 시작으로 인류의 역사, 아니 너무 거창했나요 ㅋㅋ 우리의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술에 대해 알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카테고리를 늘렸습니다.


그 시작으로 가장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술인 위스키에 대해 차례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일단 시작을 위해 위스키의 종류부터 살펴보죠~


위스키를 구분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생산지역, 사용한 원료, 증류기 등입니다.


일단 생산지역을 기준으로 나누자면 가장 흔하게 들어본 것이 스카치 위스키일테고, 그 외에도 아리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언 위스키 등이 존재한다. 가장 흔하고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는 그 상표의 종류만 해도 4천 종류가 넘는데, 이 중 5대 상표라고 흔히 말하는 것이 화이트 호스, 조니 워커, 화이트 라벨, 헤이그, 블랙 앤 화이트라고 하네요.


아이리시 위스키는 원료로 맥아 외에 보리를 원료로 하는 그레인 위스키로 증류에는 포트스틸을 사용하며 혼합은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구요.


아메리칸 위스키의 제조 방법은 기본적으로 스코틀랜드의 그레인 위스키와 동일하다. 곡류와 맥아의 사용 비율에 따라서 라이, 버번(옥수수), 휘트(밀), 몰트, 라이몰트 위스키로 세분화된다. 그리고 증류소의 위치에 따라서 하일랜즈 몰트 위스키, 롤랜즈 몰트 위스키, 아일레이 몰트 위스키, 컴벨타운 몰트 위스키로 나누기도 하는데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것이 현실이죠. 저도 딱히 아메리칸 위스키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위스키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미국대사관 설치 이후라고 보통 추정하던데요 확실치는 않다고 합니다. 여튼, 일반 대중들이 위스키를 접하게 된 시기는 815 광복 이후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은 생산지역에 따른 구분이었고, 이제 원료를 기준으로 살펴볼게요~


원료를 기준으로 구분하면 크게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눌 수 있답니다.


몰트 위스키는 요즘 유행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말하는 것이구요, 맥아 외에는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탄을 사용해서 독특한 훈향을 내는 것과 포트스틸로 증류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글렌피딕이나 맥켈란 등이 바로 몰트 위스키죠.


여기에서 이탄이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이탄에 대해 잠시 살펴볼게요.


이탄은 피트(Peat)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식물과 유기체가 불완전하게 부패하여 축적된 결과물을 말하는 것으로 구성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물이끼이며 진흙도 주요한 구성 성분이라고 합니다. 여튼, 맥아를 건조시킬 때 이 이탄(피트)를 연료로 사용하면 스모키 향이 나고 때때로 페놀 성분이 추가되기도 한답니다. 포트스틸은 쉽게 말해서 증류기로 고농도의 알콜액을 얻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그레인 위스키는 곡류를 원료로 하고 이것을 맥아로 당화시켜서 만듭니다. 페이턴트 스틸로 증류하는 것도 포함하고요, 말이 어렵죠. 너무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어보이고 쉽게 생각해서 포트스틸은 소량이지만 진한 맛과 향기를 내는 방식이라면 페이턴트 스틸은 연속으로 증류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그레인 위스키는 몰트 위스키와 같은 훈향이 없어서 향미가 약한 특징을 가집니다. 뭐 쉽게 말해서 별로란 이야기죠 ㅎㅎ


우리가 흔히 접하는 블렌디드 위스키가 바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형태인데요, 다양한 연대와 제조방식 등을 가진 것을 다시 혼합해서 독특한 특징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발렌타인이 바로 블렌디드 위스키죠.


위스키의 종류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아셔도 어디가서 위스키 마실 때 기본은 하시는 거라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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