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술 이야기/맥주

써머스비 맥주 후기

삐니찌니 2016.08.23 21:29

주말에 우연히 마트에 갔습니다.

아 우연히 간 건 아니고 와이프가 가자고해서 따라가느가군요 ㅋㅋ

여튼 마트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뭔가 상큼하게 음료수처럼 생긴 술(술이란 건 몰랐고)의 시음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요렇게 생긴 술입니다.

술 이름은 써머스비 SOMERSBY 라고 하구요.





맛은 블랙베리와 애플이 있었는데...

사과가 더 땡겨서 사과로 한모금 시음을 해봤습니다.

음 일단 맛은 그냥 상큼? 약간 새콤? 거기에다가 보통의 맥주가 주는 청량감? 뭐 그 정도가 더해진 맛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스와인과도 많이 닮아있는 맛이었는데요, 맛에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블라인드 시음을 하면서 아이스 와인입니다라고 소개하면 속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을 보면 CIDER라고 써있고 시음장에서도 사이다에요라고 소개를 해서 처음엔 그냥 음료인줄 알았는데 알콜 4.5%라고 써진 걸 보고 맥주에요? 라고 되물으니 그제서야 "네 맥주에요"라고 답하더군요 ㅎㅎ

국내에서야 사이더라고하면 칠땡사이다를 떠올리겠지만 원래 사이더라는 건 사과나 배 등으로 만든 음료나 발효시켜서 만든 술을 말하는 겁니다.

써머스비는 우리에게 친숙한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가 만든 맥주 브랜드로 15%의 사과 과즙을 함유했고 인공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었구요.

가볍게 맥주 한 병 생각날 때 써머스비도 좋은 대안이 되겠단 느낌이 드는 술이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