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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서울 여기저기에서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그 중에서 집이랑 비교적 가까운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에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무한도전이 이미 시작한 시각, 그러니까 6시 30분도 더 지난 때에 갑작스럽게 밤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출동을 했다. 야시장에서 파는 이런 저런 음식들로 저녁식사도 겸하고 한강변에서 간만에 마음의 여유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물론 가장 걱정된 부분은 주차!



중간에 길거리 무단주차를 한 차들도 매우 많았는데 아무래도 야시장이 운영되는 기간에는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야 야시장이 흥할테니 말이다.


그러나 길거리 무단주차는 아무래도 조금 찝찝한 마음이 있어서 정식 주차장에 가기로하고 긴 줄을 대기했다. 다 도착해서 주차장 앞에서 한 30분 정도는 길에서 대기를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뭐 양호한 수준 아닌가 싶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5,000원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둥이 카드를 내밀었더니 3,500원!! 혹시라도 다둥이 카드를 가진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튼 주차를 마치고 출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는 미리 블로그에서 보고 갔으나 역시 사람이 많았다. ㅠ


처음으로 마주치는 푸드 트럭은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줄이 이렇게 길다.



먹고는 싶었지만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다음 코스로 패스~


그.러.나


사람은 갈수록 많아졌고 뭘 먹으려 해도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네요, 결국 라오스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에서 30분 가량을 기다려서 샌드위치와 팬케이크 그리고 닭꼬치 등으로 대충 허기를 채우고 강바람을 좀 쐬다가 도저히 줄을 계속 기다릴 수가 없어서 편의점으로 고고...ㅠ



결국 미니스탑 편의점에서 닭강정과 컵라면으로 나머지 허기를 채우고 집에 왔네요 ㅎㅎ


좀 이른 시간에 나가서 그늘막텐트 하나 쳐놓고 놀다가 맛있는 음식 한 두개 사먹고 오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10월까지 계속 야시장이 열린다고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쯤 나들이 가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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