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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시작은 홍콩 & 마카오입니다.


두 자녀를 키우느라 한동안 육아에 지친 아내도 간만에 국내가 아닌 해외 나들이를 원했고 첫째 아들녀석도 어디에서 봤는지 홍콩엘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들이 계획이 잡혔습니다.


사실 홍콩은 기본적으로 덥고 습한 곳이라서 여름 여행지로는 그다지 추천드리긴 어렵지만, 어차피 여름에 떠나는 여행 사실상 어디엘 가도 더위를 피하긴 어렵다는 생각에(호주나 뉴질랜드로 가지 않는 이상) 여행지는 홍콩으로 결정됐습니다.


회사가 바쁘다는 핑게로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 저를 대신해서 여행의 99%를 챙겨준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ㅎㅎ


사실 비행기를 몇번 탔지만 기억을 못하면서 처음 탄 비행기처럼 신나하던 아들 녀석...

앞으로 여행 많이 다니자!!




경제적인 여행을 위해 비행기도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제주항공으로 잡았는데요, 사실 제주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당연히 기내식이 나올거라 생각하고 아침도 먹지 않고 비행기에 올랐는데...헉 저가항공사라 그런지 기내식따위는 없다는군요...


대신 저희가 받아든 것은...



이런 메뉴판이었습니다. 흐억...

작은 사이즈의 라면이 오천원...이거 저가항공 아니죠? ㅋㅋ 웬만한 고급 호텔 뺨치는 가격 설정이네요...



결국 너무 배가 고팠던 우리는 라면을 시킬 수 밖에 없었다는....


이 외에도 비빔밥 등을 더 시켜서 먹었더랩니다. 아이고 배아프네요...아 두말하면 잔소리죠 저기에 있는 콜라도 따로 사는 겁니다. 옆으로 눈을 돌려보니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분들은 미리 샌드위치등을 사서 탑승을 하셨네요...ㅋㅋ 다음에는 꼭 참고해야 겠습니다.


여튼 시장이 반찬이라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아마 3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제가 잠시나마 이소룡과 동시대를 공유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아니더군요...이소룡이 죽은 후 제가 태어났더라구요 ㅎㅎ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공항을 장식하고 있는 이소룡을 보면 홍콩인들의 마음 속에 이소룡이란 존재가 엄청난 자부심이구나 새삼 느낍니다.



홍콩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1순위로 챙긴다는 옥토퍼스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홍콩 전지역에서 마치 신용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한데요, 교통수단은 물론이고 편의점이나 식당, 기념품점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일단 익숙치 않은 화폐를 가지고 잔돈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니 그것만 해도 꽤 큰 장점이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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