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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노키아(Nokia)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 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제품인 6210s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한국을 찾은 콜린자일스 노키아 수석 부사장
중국권·일본·한국 총괄 콜린 자일스 노키아 수석 부사장은 그동안 아시아 이동통신 시장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번에 노키아가 KTF를 통해 한국 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노키아 WCDMA 3G 단말기 '6210s'모델. 노키아측은 6210s 모델이 한국 휴대폰 시장 진출 첫 3G 단말기로,  한국 3G 소비자에게 단말기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 세계 휴대폰 제조 1위·2위·3위 한국 시장에서 격돌

 

과거에도 노키아 제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로컬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현지화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노키아의 제품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노키아가 6210s 모델로 다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 이통시장 가입자수가 4,500만명에 달하고  세계 2위, 3위의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노키아 6210s은 블랙,레드,실버 색상 3가지로 출시된다.

최근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위 삼성전자의 추격을 맹렬이 위협받고 있는 노키아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제품과 서비스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강우춘 한국노키아 대표는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인 노키아가 6210s 한국 출시를 통해 그동안 노키아의 폰을 기다려온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심비안 S60 플랫폼을 탑재한 6210s 출시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노키아의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단순히 단말기 판매라기 보다는 단말기와 노키아가 주력하는 서비스를 함께 한국 소비자에게 제공해 세계 시장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가져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심비안 기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강사장은 "단말 보급이 차질없이 된다면 더 많은 심비안 기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업체들이 생길 것"이라며 "한국에서 개발한 좋은 콘텐츠는 해외 진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노키아 6210s···핵심 기능 '내비게이션' 안돼

 

한가지 아쉬운 점은 노키아 6210 모델이 해외에서는 일명 내비게이터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에 특화된 모델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핵심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외된 채 출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국내 상황에 기인한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정부는 그동안 안보문제로 인해 지도(맵)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다. 일례로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맵으로 청와대를 찾아보면 관련 시설을 볼 수 없다.

 

이렇게 지도에 대해 규제상황이 있는 국내 사정상 노키아는 법적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출시 일정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결국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외한 채 출시할 수 밖에 없었다. 단, 이는 국내 상황일 뿐이며 해외에서는 그 지역의 맵을 다운받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국내에서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없지만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어디라도 맵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우춘 한국노키아 대표는 "노키아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현지 진출 시 법적문제를 최대한 철저히 검토해 문제가 없게 한다"며 "앞으로 두 세번째 제품은 맵 부분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추가하는 방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노키아측은 비록 내비게이션 기능은 빠져있지만 웹브라우징 서비스나 플리커를 통한 포토서비스 등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인 측면에서 가장 한국 시장에 어울릴만한 노키아만의 서비스를 찾아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노키아는 이번 6210s 출시 결과에 따라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하이엔드 단말기 및 기타 단말 출시 여부를 타진할 전망이다.

 

■KTF, 노키아 잡고 단말 라인업 '강화'

 

그동안 외산폰 도입에 있어 SK텔레콤에 밀렸던 KTF는 이번 노키아 6210s 모델 출시로 어느정도 숨을 돌린 상태다. 그간 KT와의 합병 절차로 인해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KTF는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사인 노키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노키아 단말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물론 노키아 6210s 모델의 경우 KTF 전용은 아니며 곧 SK텔레콤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용 6210s 모델도 KTF용과 기능과 가격대가 비슷한 수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노키아 6210s는 노키아의 모바일 플랫폼인 심비안 기반 S60 오픈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2.4인치 QVGA, 3.2메가픽셀 카메라, MP3P, 동영상 재생, FM라디오, 블루투스, USB2.0, 모션센서기능, 를 지원한다. 특히 MP3의 경우에는 DRM(저작권) Free로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제품 구입시 1기가바이트 외장메모리가 기본 제공된다.

 

노키아 6210s 단말기 가격은 39만6,000원(출고가 기준)이다.

출처 : http://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407131911

노키아의 한국시장 재도전에 개인적으로는 많은 관심이 있었다.

노키아로서는 한번 실패했던 시장인만큼 더욱 더 철저한 분석이 있었을테고, 다시 재진입을 선언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일 것이라 짐작이 간다.

아니 그것은 필연적으로 그래야만 할 것이다. 노키아가 바보가 아니라면 말이다.

뭐 이제 모델하나 보고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솔직히 첫 모델을 본 소감과, 노키아가 한국 고객을 상대로 만들어놓은 홈페이지를 보고 있자니 웬지 또 한번의 쓴 맛을 보게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폰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 아주 많이 많이 개입되어 있기는 하지만, 구매를 해야할 메리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는 판단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홈페이지 방문을 하였으나 홈페이지의 디자인은 전혀 Korean Friendly가 고려되지 않은 스타일의 전형적인 유렵 혹은 미국식 홈페이지였고, 이내 나는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다.

이제 시작이니 한 일이년은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전 세계시장에서 이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업인 만큼 그렇게 허술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노키아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흥미가 당긴다...한국 시장에서 한자리를 꿰찰지...아니면 몇년전과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것도 없이 그렇게 또 허무하게 철수할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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