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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위스키

발렌타인 40년산

삐니찌니 2016.08.20 22:39

발렌타인 시리즈하면 대부분 발렌타인 30년산을 최고라고 생각할 것인다.


그런데 발렌타인 40년산이라고? 으잉 뭔가 잘못 된 거 아닌가? 하면서 의아해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그렇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눈으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30년산이 맞다.


발렌타인 30년산도 솔직히 평생 못먹어볼 확률이 제법 높은 술이기는 하다.


워낙 가격도 비싸고 그나마 면세로 사면 30만원 전후로 구매가 가능해서 한 번쯤 마셔볼 정도고 바(Bar) 등에서는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탓에 메뉴판을 보고 선뜻 주문해서 마시기란 쉽지 않은 귀한 술이다.


여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30년산이 아닌 40년산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40년산은 사실 제가 죽지 전에 마셔보기는 커녕 실물을 보기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40년산은 일년에 한정판으로 딱 100병만 제작을 한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40년산은 2012년부터 생산이 된 술로 비교적 최근부터 나온 술이라서 존재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일단 사진 보시면 뭔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제게 저 술이 있어도 저는 아까워서 아마도 마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마개와 인증문양 라벨 등 다섯 곳을 순도 90%이상의 은으로 장식했다고 하니 병도 함부로 버릴 수 없는 그런 술입니다.

(뭐 은이 대수입니까, 은이 아니더라도 저 병을 버릴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출시 년도와 함께 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 번호도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술의 색상은 깊고 짙은 편이고 향은 배 향과 과일케이크 향이 난다고 하네요. 40년산에 걸맞는 깊이있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준다고 합니다.


피니시는 혀끝에 감도는 꿀맛이 난다고 합니다.


뭐 죽기 전에 마셔볼 일이 있을까 싶어서 이렇다 저렇다 디테일을 이야기하긴 어려울 것 같구요.


그냥 발렌타인 드실 일 있을 때 40년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드신다면 좀 더 술마실 때 재미있게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일년에 100병만 한정 생산하는 소매가 천만원이 넘는 발렌타인 40년산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지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흥미로운 이야기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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